아디다스 프레데터 20.3 TF EF2208 풋살화 개봉기

아디다스 프레데터 20.3 TF EF2208 풋살화 개봉기

아디다스에서 2020년에 맞춰서 20+ 시리즈들이 출시되었습니다. 19.3 TF를 직접 구매하면서 기존에 신던 19.3과 비교해 보겠습니다. 가격은 인터넷가로 7만원대 입니다.

이번시리즈 최상급 선수용 20+의 특징은 돌기가 튀어나와서 회전력을 극대화 시켰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내구성때문에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미 한번신고 돌기가 떨어져서 AS 받았다는 후기도 있네요.

가격은 20만원대 입니다. 

아마추어 조기축구에서는 보급형 축구화면충분하죠. 오히려 선수용은 컨트롤에 민감해서 더 안좋습니다.

저는 발목이 올라와있으면서 끈 있는 축구화를 좋아하는데요. 나이키 머큐리얼이나 아디다스 19.3을 신었습니다.

2020년형은 EF2208 단일모델만 있습니다. 기본모델인만큼 블랙&레드 컬러입니다. 앞으로 19.3만큼 다양한 컬러들이 출시되겠죠. 19.3에는 파란색, 핑크색, 카키색, 하늘색등이 있었죠. 

아디다스에서도 기존 발목부분이 신다보면 느슨해지는 불만을 많이 접수해서인지 20.3에서는 개선된 모습을 보여줍니다.

우선 앞뒤가 일자가 아니라 뒷꿈치 쪽이 더 높게 올라온 모습입니다. 니트부분이 굉장히 넓게 적용되었습니다. 

그런데 입구가 굉장히 좁아졌습니다. 새거 신을때는 힘들어서 거의 발에 쥐날정도네요. 뭐 덕분에 발목쪽은 늘어지지 않고 잘 잡아주는거 같습니다.

보급형의 돌기부분인데요. 그냥 프린트가 찍혀있는 정도입니다. 아주 미세하게 튀어나온거죠. 회전력 이런건 기대하지 마세요. 선수용 신고 돌기 떨어지는거보단 나을수도... 20.4 저급형은 저거보다 못합니다. 가격차이도 안나니까 20.4는 비추에요.

사이즈는 19.3과 비슷하게 나왔는데요. 발볼과 발등은 좁습니다. 발실측이 252mm 정도이고 255를 정사이즈로 신는데, 250mm 주문해서 신었을때 손톱 반개정도 남고 폭은 타이트합니다. 19.3에 비하면 그래도 길이가 정사이즈에 가깝게 줄었습니다. 19.3은 255mm 신었을때 손톱1개이상 남아서 실패했거든요.

아무튼 신형이 나왔는데 구형과 가격차이가 안나서 좋네요.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