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아티아 맛집 정보 - Bistro Kozjacka Draga - plitvice - 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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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아티아 맛집 정보 - Bistro Kozjacka Draga - plitvice - 4.0/5

크로아티아 음식은 이탈리안과 비슷한 면이 많아서 한국인들에게 크게 부담이 없어요. 동남아처럼 강한 향신료맛도 없고, 미국처럼 엄청 짜지도 않아요. 물론 짜긴 짭니다. 자연환경이 좋아서 대체적으로 음식이 신선한 편이에요. 아드리아해를 끼고 있어 신선한 해산물이 나오고 관광객들이 많아서 식자재 회전률이 좋은 편이죠. 

한국 블로그에 많이 소개된 플리트비체 공원내 P3 선착장에 위치한 식당입니다. 레스토랑이라 하긴 뭐하고 간단한 군것질이 주를 이룹니다. 이중에서 메인메뉴는 로스트 치킨 인데요. 1마리 80 쿠나, 반마리 40쿠나 입니다. 일부 블로그에서 한마리도 아니고 반마리밖에 안된다고 하던데... 1마리 짜리도 있네요 ^^

주문방법은 미국식인데, 오픈키친을 따라가며 원하는거 있으면 말해서 하나씩 접시에 담아뒀다가 마지막에 캐셔가 담김 음식보고 결재하는 방식입니다. 

저는 문닫을때쯤 가서 사람도 없고 한산했습니다. 워낙 늦게 가긴 했습니다. 돌아올때 공원내 ST1->ST2 train이 종료되서 걸어서 나왔으니까요. 그래서 줄같은건 없었구요, 이미 요리한걸 주더라구요. 대기는 없어서 좋았지만, 막 나온 따끈따끈 김이 나는 치킨은 아니었네요. 저 기름을 보면 굉장히 오래되고 더러워 보이는데, 밑에 감자튀김을 보면 또 기름이 깨끗합니다. 치킨은 저기서 조리하는게 아니고 장작에 하는 숯불 통닭이고, 저기는 온기를 유지하는 정도로 보이네요. 

실내에도 자리가 있지만, 선선한 바람도 불고해서 야외로 가지고 나왔습니다. 테이블 자리는 많았구요, 숲속에서 식사를 즐기는 기분도 낼 수 있습니다. 반마리 치킨, 콜라, 감자튀김, 스투르들라(안에 잼으로만든 속이 좀 들어있습니다. 고로케랑은 좀 다른데 한국에서도 저런빵 먹어본 기억이 있네요. 빵은 패스츄리처럼 얇은거에요) 합해서 84 쿠나 입니다. 많이 걷고나서 먹으니 엄청 맛있게 느껴지는 효과가 있구요. 손으로 잡고 뼈까지 싹싹 발라먹었네요. 우리나라 전기구이통닭 생각하시면 됩니다. 하지만 여긴 직접 불에 익힌 통닭이에요. 저 쌈장같이 생긴건 우리나라 다대기랑 좀 비슷하구요. 크로아티아에서는 감자튀김과 함께 많이 나오더라구요. 사실 감자튀김에 먹는건지 고기에 먹는건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보통 고기랑 감자튀김이랑 같이 주거든요. 케찹!!!! 챙길수 있으면 챙기세요. 핫 아이템이 될거에요. 감자튀김 색깔이 괜찮아 보이죠? 썩은 기름은 아닌거 같습니다. 

1회용 포크와 나이프는 좀 약합니다. 배고파서 힘줘서 먹었더니 부러지더라구요. 그냥 손씻고 닭다리 잡고 드시고 닦으시길 바래요. 

 

 

 

 

Croatian food is very similar to Italian. As Koreans eat Italian food in daily life, it is highly likely to suit Korean taste. It does not contain neither strong spice like Southeast Asia nor too much salt like United States. What I had was little bit salty anyway, but not that much. 

Thanks to great natural environment, alongside with the Adriatic Sea, seafood was plentiful and fresh, and food material circulated quickly with many tourists. 

This is a famous place to eat in Plitvice at P3 dock. It has went viral among Korean Blogs or SNS. The menu was simple;chicken, chips, some bread and soft drinks. It costed 80 HRK for a whole chicken, 40 HRK for half. I chose and ordered things walking along the open-type kitchen, then they were put food onto the tray. The cashier summed up the dishes and I paid in the last stage. 

By the time we reached the parking place for Plitvice, only two hours left to appreciate this world-famous beautiful park. So when we arrived at this small restaurant, there were few people. I didn't need to queue. The chicken was not just cooked one. I assumed that chickens had been roasted with firewood outside the kitchen, carried inside and then kept on the pot to remain warm. It was breezing and I took an exterior table. I felt good to eat surrounded by forests. I had small supper;a half chicken, a coke, chips, Strudel. It costed 84 HRK. Strudel is an Austrian dessert and a layered pastry with a filling that is usually sweet. I suppose Strudel has very familiar taste for Korean.

As I was starving after walking and having long journey from Korea, I felt exceptionally yummy. The chicken was very similar taste with Korean roasted one, but it was cooked with firewood not in the oven. That red sauce in the photo was alike seasoned red-pepper sauce in Korea. It was served with meat and chips in Croatia, but I couldn't sure which one was supposed to put this sauce on. Plus, I recommend Korean to keep a small package of ketchup in your bag in case of having chips, because ketchup are generally not offered with chips in Europe, unlike Korean restaurants.

Judging from the color of chips, it was fried in fresh oil. 

Disposable folks and knives were not sturdy enough. They were broken while I was eating. It would be better to eat with hands holding chicken and wash han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