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아티아 숙소 정보 - Apartment Miljanic(dubrovnik) - 4.3/5

2016/07/25 - [travel/croatia] - 크로아티아 숙소 정보 - Apartment Andrea(zagreb) - 4.3/5

2016/07/21 - [travel/croatia] - 크로아티아 숙소 정보 - Apartment Borcic(hvar) -4.5/5

2016/07/19 - [travel/croatia] - 크로아티아 숙소 정보 - Hostel Vujevic(split) - 4.1/5

2016/07/17 - [travel/croatia] - 크로아티아 숙소 정보 - Apartments Marina Bok(novalja) -4.4/5

Apartment Miljanic(dubrovnik) 4.3/5

1박에 630쿠나. 우리돈 약 11만원. booking.com 으로 예약했습니다. 

크로아티아에서 물가가 가장 비싸다는 두브로브니크라서 숙박비도 가장 비쌉니다. 다른곳 1.5배정도 하죠? 성밖에 위치하며, 플로체 게이트에서 10분정도 계단을 올라가야 합니다. 계단이 꾀 많아요. 한여름에 가시는 분들은 땀 흠뻑 젖을 겁니다. 성밖 숙소들 중에서도 높은 위치에 있습니다. 노약자 분들은 힘드실거에요. 지형이 지형인지라 성내 중심지에 위치하는 숙소 말고는 전부 그래요. 대신 케이블카와 공항버스정류장은 가까운 편입니다. 주인은 사진에 보이는 젊은 부부였어요. 아저씨 영어를 정말 정말 잘합니다. 발음을 아주 명확하고 쉽게 설명해줘요. 첫날 친절하게 설명도 많이 해주셨는데, 그런데, 마지막날 체크아웃 때는 미리와서 시간맞추라고 좀 민감하게 굽니다. 체크아웃후에도 짐은 창고에 보관해 주세요.  

계단을 그만큼 올라갔으니 아드리아해와 성벽이 내려다 보입니다. 방안에서도 창문으로 펼쳐지는 풍경이 아침에 너무 좋아요. 운이좋게도 앞건물들 사이로 시야가 확보됩니다. 

아주 좁지만 테라스도 있어요. 물론 아침일찍과 해질녁 외에는 너무 더워서 이용할수 없었어요. 봄가을에 좋을 듯 합니다. 아쉽게도 해진후에는 빛을 보고 벌레들이 달려들어서 또 이용할수 없었죠. 빨래줄은 2줄이 걸려있고, 빨래집게도 넉넉합니다. 바람이 많이 불어서 아침에 널은 빨래가 오전에 다 말라요. 

 

 

 

현관문이 하나 더 있어서 보안에는 좋을 것 같았어요. 주인집은 한층 더 아래에 위치합니다. 저 문앞이 바로 주차장이에요.

정말 차 1대가 딱 들어갈만한 전용 주차장이 있습니다. 그늘까지 제공되는 꾀나 신경쓴 주차장이에요. 그런데 언덕 끝부분에 위치해서 올라올때 시야확보가 잘 안되고, 입구에 오토바이가 있어서 진입하기가 불편합니다. 사진 왼쪽에는 화단도 있고요. 저 오토바이만 없어도 여유 있을거 같아요. 3일내내 저기 있더라구요. 바로앞이 3거리인데, 일방통행이라 저상태에서 후진으로 뺏다가 다시 T턴해서 돌려 나가야 합니다. 그래도 두브로브니크 구시가지 주차비는 시간당 40쿠나이고, 개인주차장 있는 숙소가 많지 않아요. 

주방입니다. 간결하게 있을건 다 있습니다. 세탁기는 흐바르 숙소꺼보다 좋은 것 같았어요. 잘 이용했습니다. 대신 세재는 가져오셔야 해요. 

방은 크로아티아 숙소중에 제일 좁았어요. 그래도 침대 밑쪽에 캐리어 펼친 공간은 있습니다. 이불은 여름이라 엄청 얇은게 제공되고요. 에어컨은 빵빵했습니다. 와이파이도 빵빵하고요. 실내 인테리어는 리모델링을 해서 새것 같았습니다. 조명이 참 많더라구요. 

시설은 좋았지만 좁고, 계단이 많은 숙소였습니다.